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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구글 클라우드, 국내 시장 공략…국내 첫 '서울 리전'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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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구글 클라우드 서밋 2019'(구글 제공)©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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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윤경 기자 =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MS)에 이어 구글까지 국내에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를 마련했다.

구글 클라우드는 한국 고객을 지원하기 위해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GCP)' 서울 리전을 개설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개설된 서울 리전은 국내에선 최초이자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8번째이다.

이날 가동을 시작한 서울 리전은 구글 클라우드 고객에게 고가용성이 필요한 워크로드를 실행하고, 국내에서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데이터센터의 지리적 위치는 서비스 속도로 이어지는 만큼 서울 리전을 통해 국내에서 비즈니스를 하는 국내외 기업이 데이터와 애플리케이션에 접속하는 시간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릭 하시먼 구글 클라우드 아태지역 총괄은 "한국은 로봇과 인공지능(AI)분야에 강점을 지닌 탄탄한 제조 산업과 거대한 게임 시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세계 선두의 스마트폰 보급률을 자랑하는 디지털 강국"이라면서 "GCP 서울 리전을 공식적으로 개설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서울 리전은 Δ컴퓨트 엔진 Δ구글 쿠버네티스 엔진 Δ클라우드 빅테이블 Δ클라우드 스패너 Δ빅쿼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구축을 워하는 고객에게는 구글 클라우드의 지역별 파트너 생태계 시스템과 복수의 전용 인터커넥트(Dedicated Interconnect) 로케이션을 지원한다.

구글은 삼성전자, 롯데멤버스를 비롯해 SK텔레콤, 넷마블, LG전자, 위메프, 선데이토즈 등의 기업들이 구글 클라우드의 고객사로 확보된 상태라고 밝혔다.

GCP 서울 리전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는 구글 클라우드 글로벌 리전 사이트(https://cloud.google.com/about/locatio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v_v@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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