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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이스타항공도 임원 임금 30% 반납…항공업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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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도 임원 임금 30% 반납…항공업 '비상'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 국면으로 돌아서면서 항공업계 비상경영 체제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이스타항공은 다음 달부터 4개월간 경영진 임금 30%를 자진 반납하고, 객실 승무원을 제외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주3, 4일 근무 신청을 받는 등 비상경영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앞서 아시아나항공은 모든 임원이 일괄 사표를 제출하고 급여를 30% 반납하기로 했고, 조직장 또한 급여 20%를 반납하기로 했습니다.

제주항공 역시 경영진이 먼저 임금의 30% 이상을 반납하고, 무급휴가 제도를 승무원에서 전 직원 대상으로 확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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