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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정부 “중국인 유학생 관리 지원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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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지하철역에 비치된 '우한 폐렴' 확산 방지 마스크 (서울=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29일 오후 시청역 1호선에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가 비치돼 있다. 서울 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는 '우한 폐렴' 확산 방지를 위해 모든 역사에 손 소독제와 일회용 마스크를 비치할 예정이다. 2020.1.29 mon@yna.co.kr/2020-01-29 16:29:49/ <저작권자 ⓒ 1980-2020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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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사고수습본부는 정례브리핑을 열고 “새로운 정보시스템을 구축해 중국인 유학생에 대해 관리하는 한편, 대학 및 지자체(보건소) 등과 함께 방역, 모니터링 등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정부는 지난 17일 대학의 유학생 관리 지원을 위해 중국입국 유학생 보호‧관리 방안을 바탕으로 세부적인 내용을 담은 가이드라인을 배포했다.

중앙사고수습본부 관계자는 “대학이 직접 정보시스템에 접속해 유학생 정보를 활용, 이를 통해 대학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유학생 정보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기에 기존에 법무부에서 교육부로 제공되던 출입국정보와 보건복지부의 자가진단 앱에 입력된 정보(연락처‧증상여부 등)도 대학이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 자가진단 앱은 사용자가 증상 여부를 1일 1회 입력, 증상 발생 시 신속한 상담을 안내한다.

교육부 관계자는 “대학에 유학생 관리를 위해 필요한 인건비 및 물품구입 비용을 재정지원 중이며, 관리 인력경비 및 방역물품구입비에 대한 예비비도 확보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태림 기자 ktael@ajunews.com

김태림 ktael@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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