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회사는 ‘스카트’란 브랜드로 주방용품 사업을 해 왔다. 지난 2009년 ‘빨아쓰는 키친타월’을 개발, 주방위생 수준을 한 단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회사 측은 스카트 브랜드로 스마트 청소솔루션을 제공, 시장 질적 성장을 이끌어 낸다는 방침이다. 유한킴벌리는 기저귀, 생리대 등 기존 사업을 통해 쌓아온 부직포 기술이 청소용품의 주요 원료여서 시너지가 날 수 있다는 점에 착안했다고 설명했다.
첫 번째 선보이는 청소용품은 ‘스카트 하루 한 장 더 버블’ 수세미. 엠보싱과 공극을 효과적으로 처리해 풍성한 거품을 만들어 내면서도 부드러워 맨손 설거지에도 자극이 적은 장점이 있다. 하루 한 장 사용으로 위생성을 확보해준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스카트는 빨아 쓰는 행주타월, 일회용 수세미 출시에 이어 청소포, 물티슈 등 다양한 전용제품 개발에 나설 예정이다. 청소용품 시장 규모는 현재 약 1000억원선으로 추정된다. 조문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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