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시스】 박준 기자 = 대구시 달서구는 이제석 광고연구소 대표와 함께 진천동 선사시대로에 이색조형물을 설치했다. 사적 제411호 진천동 입석이 있는 선사유적공원에서 진천역까지의 가로등, 전신주에 원시인들의 다양한 포즈를 담았다. 2017.01.23 (사진=달서구 제공) photo@newsis.com |
[대구=뉴시스] 박준 기자 = 대구시 달서구는 11월까지 월성1동을 시작으로 선사시대의 역사와 문화, 유적 등에 대한 탐방해설 서비스를 확대·운영한다.
2만년을 이어온 선사문화유적의 역사적 가치와 의미를 널리 알리고 역사문화 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기 위한 것이다.
달서구는 대구지역 최초로 2만년 전의 구석기 유물을 비롯, 국가지정문화재인 진천동 입석(사적 제411호) 등 다양한 선사시대의 유적이 있는 곳으로 선사유적 밀집도에서 우리나라 최고로 인정받고 있다.
달서구는 주민들에게 지역의 문화유산을 알리고 이해를 높이기 위해 기존 유적지 탐방객 위주의 해설을 동행정복지센터와 연계해 찾아가는 탐방해설 서비스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월성1동행정복지센터를 시작으로 11월까지 9개 동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된다.
달서문화해설사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선사시대의 역사와 문화, 유적 등에 스토리텔링을 입히고 선사퀴즈 등을 통해 재미와 이해도를 높여가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달서구에서 활동하고 있는 달서문화해설사는 9명으로 선사유적공원 등 4개 거점공원과 그 일대를 잇는 2개의 탐방코스(고인돌와 선돌코스)를 상시 운영하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선사유적의 가치와 의미에 대해 자세하게 알고 우리 지역이 역사적으로 매우 의미 있는 곳이라는 사실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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