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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대창솔루션의 관계사인 메딕바이오엔케이와 항암제를 개발하고 있는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이 췌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 시험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을 받았다.
19일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통합정보시스템에 따르면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지난 17일 식약처로부터 '국소 진행성 및 전이성 췌장암 환자에서 표준치료(젬시타빈 + 엘로티닙)와 자연살상세포(Natural Killer Cell) 병용투여에 대한 안전성 평가를 위한 임상시험' 요청을 승인 받았다.
대창솔루션 관계자는 "17일이 연구자 임상이 승인이 난 것으로 확인했다"며 "대창솔루션은 기술협약을 맺었는데 의학원에서 임상실험 등을 다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확한 임상일정 같은 것은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을 통해 확인해야 된다"고 덧붙였다.
대창솔루션은 관계사 메딕바이오엔케이는 지난해 동남권원자력의학원과 자연살상세포(NK세포)를 이용한 항암치료제 관련 기술실시계약을 체결했다. '자연살해세포'라고도 불리는 NK세포는 선천적인 면역을 담당하는 백혈구의 일종이다. 바이러스에 감염된 암세포를 직접 공격한다. 또 메딕바이오엔케이는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이 개발하게 되는 췌장암 이외의 암치료제에도 우선적인 실시권을 부여 받았다.
메딕바이오엔케이는 지난해 2월 설립한 NK세포관련 의료기술 전문회사다. 대창솔루션의 100% 자회사인 메딕바이오가 최대 지분을 보유한 종속회사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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