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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국제기구 통한 北 방역지원…통일부 "공식문의 있으면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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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통일부가 19일 현재 방역 시스템이 열악한 북한에 대해 국제기구를 통해 지원할 예정인지 묻는 질문에 "국제기구로부터 공식문의가 올 경우 정부가 검토해 나가도록 하겠다"라고 답했다. 여상기 통일부 대변인이 브리핑을 하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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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와 협력해 발병 상황 파악

[더팩트ㅣ박재우 기자] 통일부가 현재 방역 시스템이 열악한 북한에 대해 국제기구를 통해 지원할 예정인지 묻는 질문에 "국제기구로부터 공식문의가 올 경우 정부가 검토해나가도록 하겠다"라고 답했다.

여상기 통일부 대변인은 19일 정례브리핑에서 "현재 문의 단계에 상황이 진행되고 있다"며 이같이 답했다.

앞서, 미국의소리(VOA) 방송에 따르면 북한 당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지원 용품을 유니세프에 요청했다.

북한의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가능성에 대해서는 "북한의 발병 상황에 대해서는 첫째로 북한공식당국의 발표를 지켜보고, 둘째로 발병사실이 있을 경우 북한당국이 WHO(국제보건기구) 측에 통보하게 돼 있는 만큼 WHO와 협력하여 발병 상황을 파악해나가도록 하겠다"라고 답했다.

우리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개별관광'과 관련해선 "우리 측의 상황과 북측 상황, 그리고 민간과 국제기구의 관련사항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면서 결정해나갈 것"이라며 "시기도 이러한 관점에서 이해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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