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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심재철 '文정권 재앙' 연설에…이인영 "극우의 소리가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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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지윤 기자]

머니투데이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가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홍봉진 기자


[the300]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9일 심재철 미래통합당 원내대표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대해 "국민의 소리는 없고 '극우의 소리'와 같은 것들이 많이 보인다"고 평가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심 원내대표가) 애는 쓰신 것 같은데 세 가지가 없다"며 "국민의 소리, 자기반성, 민생이 없다"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자기반성이 없고 남탓이 많다. 미래도 없고 민생도 없다"며 "심지어 이명박·박근혜 정부의 이야기는 물론이고 과거 민주정의당 시절, 전두환 시절의 논리도 등장한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오늘 연설의 상당 부분에서 민생이 아주 적었다"며 "이것을 우리 국민들이 어떻게 평가하실지 한 번 돌아봤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심 원내대표는 이날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지난 문재인 정권 3년은 그야말로 '재앙의 시대'였다"며 "대한민국의 근본이 무너지고 국민 삶이 피폐해지는 3대 재앙의 정권"이라고 말했다.

이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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