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타행 고객에도 '찾아가는 자산관리' 서비스

[머니투데이 양성희 기자]

신한은행이 '자산관리 컨시어지(Concierge·관리인) 뱅킹' 서비스를 도입했다. 서비스팀 직원들이 18일 발대식에서 기념촬영에 임한 모습./사진제공=신한은행

3억원 이상의 금융자산을 보유한 고객은 주거래 은행에 상관 없이 신한은행에서 종합 자산관리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신한은행은 '자산관리 컨시어지(Concierge·관리인) 뱅킹'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고객이 보유한 여러 금융기업의 모든 금융자산을 분석해 맞춤형 포트폴리오를 제안한다.

고객이 원하는 시간, 장소에 담당 직원이 방문하는 방식이다 세무, 부동산 등 전문분야에 대한 컨설팅이 필요한 경우 전문가도 동행한다. 향후 고객 편의를 위해 화상 상담 시스템도 도입할 예정이다.

금융자산이 3억원 이상인 개인, 법인 고객이 대상이며 신한은행 모바일뱅킹 '쏠(SOL)'이나 영업점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타은행 고객은 쏠 '마이(My) 자산'에 해당 상품을 등록하면 된다.

양성희 기자 y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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