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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JBL을 대표하는 스피커 'JBL 4312' 전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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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JBL 4312’ 전시회 포스터. 제공 | 하만코리아


[스포츠서울 이상훈 기자] 오랜 역사를 가진 럭셔리 스피커 ‘JBL 4312’ 시리즈의 전시회 “컨티뉴엄(CONTINUUM) 4312 : 더 세임 벗 디퍼런트(The Same but Different)”가 오는 19일부터 내달 8일까지 성수동 에디토리(EDITORI)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는 전 세계 오디오 애호가들의 사랑을 받은 럭셔리 스피커 JBL 4312 시리즈를 눈과 귀를 통해 직접 느껴볼 수 있어 오디오 매니아 뿐만 아니라 일반 대중들에게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JBL 4312시리즈는 우퍼(Woofer, 저음역 재생용 유닛 스피커), 미드레인지(Midrange, 중음역), 트위터(Tweeter, 고음역)가 내장된 3웨이 유닛 스피커다. 이는 세 개의 유닛 스피커가 각각 담당하고 있는 음대역에서 전문적으로 소리를 발현해 풍부한 음향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JBL 4312 시리즈는 1982년부터 2019년까지 40여 년간 총 일곱 번의 진화를 거듭했다. 첫 모델인 ‘JBL 4312’는 12인치 우퍼에서 나오는 웅장하고 선명한 저음으로 업계와 청취자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후 출시한 두번째 모델 ‘4312A’는 트위터를 강화해 한층 더 정교한 고음을 선보였으며, 뒤이어 후속 모델들을 통해 미드레인지와 부품, 설계, 코팅 방식 등을 꾸준히 향상시켰다.

반면, 외관 디자인은 테두리나 유닛 스피커의 기울기 등 디테일한 부분만 적절히 변화되었을 뿐 전통성을 유지했다. 직사각형 형태에 꾸밈없는 외관 디자인과 심플한 인터페이스는 아날로그 감성을 느끼게 해준다.

이러한 JBL 4312 시리즈의 변천사를 이번 전시회에서 확인해볼 수 있다. 일곱 가지 모델의 디자인 변화를 확인해볼 수 있으며, 전시장에 준비된 청음실에서는 사운드를 직접 청음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JBL 4312의 상징성을 재해석한 조형물과 4312의 스토리가 담긴 콘셉트 영상도 만나볼 수 있다.

‘음악이 있는 편집숍’ 에디토리가 주최한다는 점도 고객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에디토리는 오디오를 포함해 가구와 조명, 커피 등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요소를 큐레이션해 고객 취향에 맞는 경험을 제공하는 체험형 편집숍이다.

JBL의 모회사인 하만의 한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오랜 시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JBL 4312시리즈를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많은 분들이 방문하여 레트로한 디자인 감성과 JBL의 훌륭한 사운드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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