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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DB손보, 업계 최초로 질병심사 자동화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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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설계, 인수심사 통합

16만개 시나리오 바탕으로

[헤럴드경제=한희라 기자]DB손해보험이 손해보험업계 최초로 ‘질병심사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했다.
헤럴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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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스템은 보험가입시 고객이 고지한 치료 이력에 대해 가입할 담보의 가입여부를 실시간으로 안내해준다. 2018년 6월부터 2019년 11월까지 약 1년6개월 동안 DB손해보험 계약 심사 데이터를 활용해 약 16만개의 시나리오로 보험가입 조건에 영향을 미치는 규칙을 바탕으로 만들었다.

업계에서는 대부분 보험계약 심사를 심사자가 인수심사 메뉴얼 기준으로 안내하고 있는 구조다. 하지만 질병심사 자동화 시스템을 통하면 보다 정확하고 빠른 설계로 고객에게 가입조건 및 심사 결과를 신속하게 안내할 수 있다. 또한 기존 심사 인력들은 난이도가 높은 심사건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DB손해보험은 지난해 11월부터 시범 운영하다가 올해 2월 전사로 확대했다. 시범운영기간인 지난달 약 1만건 정도가 시스템 심사를 통해 고객에게 안내되었고 시스템 심사에 대한 품질 모니터링을 진행했다.

hanir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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