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에도 해외여행력 없는 코로나19 확진환자

서울 성동구에서 해외여행력이 없는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발생했다고 정원오 성동구청장이 오늘(19일) 오전 페이스북 게시물로 밝혔습니다.

정 구청장에 따르면 확진환자는 성동구 사근동의 한 아파트에 거주하는 78살 이 모 씨로, 해외여행력이나 기존 코로나19 확진자 접촉이 없었습니다.

이 환자는 어제 고열 등의 증세로 한양대학교병원에 외래환자로 방문했으며, 컴퓨터단층촬영으로 폐렴을 확인한 의료진에 의해 코로나19 의심환자로 판단돼 한양대병원 선별진료소로 안내됐으며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사를 받았습니다.

이후 오늘 새벽에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아, 국가지정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혜민 기자(kh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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