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6 (토)

디젤, 패션계 환경보호 협약 '패션 팩트' 참여…"지속가능 패션 앞장"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스1

디젤 창업자 렌조 로쏘.© 뉴스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1) 배지윤 기자 = 이탈리아 패션 브랜드 디젤은 환경을 위해 노력하는 패션 브랜드들의 글로벌 협약인 '패션 팩트'에 참여한다고 19일 밝혔다.

패션 팩트는 지난해 4월 G7 정상회의에 앞서 프랑스 대통령 에마뉘엘 마크롱이 프랑소와 앙리 피노 케링 그룹 회장에게 패션과 텍스타일 분야의 선구자들을 결집해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공동의 목표를 세워달라고 요청한 것을 계기로 만들어졌다.

패션 팩트에는 디젤을 포함한 63명의 패션업계 리더들이 서명했으며, 이들은 기후·생물다양성·해양 세 분야에서 환경적 영향을 줄이기 위해 실질적으로 노력할 것을 합의했다.

디젤의 창업자이자 모기업 OTB의 렌조 로쏘 사장은 "우리의 가장 큰 과제 중 하나는 지속 가능한 문화를 만드는 것"이라며 "우리의 지구와 패션의미래가 함께 가야 한다는 것을 믿으며 다음 세대에게 더 나은 세상을 남기기 위해 함께 행동해 나갈 업계 관계자들과의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디젤은 이번 패션 팩트 협약에 앞서 밀란 남성 패션위크 기간에 '책임감 있는 삶을 위하여' 전략을 발표한 바 있다. 이는 '환경을 위한 대안을 마련하고, 지구를 위하며, 개개인의 권리와 다양성을 존중하고, 진정성을 가지고 환경 표준을 만든다'는 네 가지 핵심 요소와 약속을 기반으로 한다.
jiyounbae@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