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6 (토)

DB손보, 손보업계 최초 질병심사 자동화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스웨이

DB손해보험은 손해보험업계 최초로 ‘질병심사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했다. 사진=DB손해보험


[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DB손해보험은 손해보험업계 최초로 보험 가입 시 고객이 고지한 치료 이력을 자동 심사해 가입 여부를 실시간으로 결정하는 ‘질병심사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DB손보의 계약 심사 데이터를 활용해 약 16만개 시나리오별로 정한 규칙에 따라 자동으로 보험 가입 여부를 결정한다.

심사자가 인수심사 매뉴얼에 따라 심사 기준을 안내하는 기존 심사 방식과 달리 자동으로 심사 결과를 계산해 보다 신속한 안내가 가능하다.

자동 심사율이 높아지면 기존 심사 인력은 난이도가 높은 심사에 집중할 수 있고 영업현장과의 소통을 통해 최적의 보험 가입 조건을 안내할 수 있다.

DB손보 관계자는 “이번 시스템 도입을 계기로 심사 인력의 업무효율성을 높이고 다양한 질병심사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자동화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축적된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학습기법을 시스템에 적용해 고도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기영 기자 jky@

저작권자(c)뉴스웨이(www.newsway.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