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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 유수환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19일 삼성생명에 대해 수익성 악화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9만원에서 8만5천원으로 5.55% 하향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하이투자증권 강승건 연구원은 '삼성생명의 작년 보험이익이 1조4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2% 증가했으며 이는 원가절감 등 비용절감 노력이 반영돼 비차이익이 증가했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올해도 위험손해율 부담이 이어질 것이며 자체적인 노력으로 비차이익을 늘려도 보험이익 감소분을 방어하는 데 그칠 것'이라고 분석했다.
비차이익은 신규 보험판매로 들어오는 수수료 수입과 보험판매 비용(사업비)의 차액을 의미한다.
강 연구원은 또한 '삼성생명의 작년 배당 성향이 37% 수준으로 처음으로 30%를 넘었으며 2021년까지 배당 성향을 50%까지 높인다는 계획의 가시성이 높아졌다'며 '다만 수익성 면에서는 방어가 최선인 상황으로, 주당 배당금(DPS)이 극적으로 변화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코로나19가 미칠 영향은 생산 차질에 따른 제조업 둔화뿐만 아니라 관광객 감소와 소비 둔화 등 내수 위축에 따른 서비스업 둔화로까지 이어질 것'이라며 '따라서 각국의 적극적인 정책 대응이 예상되며 태국과 필리핀은 이달 들어 각각 25bp 금리 인하를 단행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shwan9@kukinews.com
쿠키뉴스 유수환 shwan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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