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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4 (월)

日 크루즈 한국인 6명·일본인 1명, 드디어 한국땅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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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권다희 기자]

머니투데이

(서울=뉴스1) 이광호 기자 = 1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발생한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 머물렀던 한국인 6명과 일본인 배우자 1명을 태운 대통령 전용기(공군 3호기)가 김포국제공항 활주로에 도착하고 있다.2020.2.19/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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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일본 요코하마에 정박해 있던 크루즈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서 하선한 우리 국민 6명과 일본인 1명을 태운 대통령 전용기(공군3호기)가 19일 한국에 도착했다.

국방부에 따르면 공군 3호기는 이날 오전 2시23분 일본 하네다 공항을 이륙해 6시27분께 김포공항에 착륙했다. 귀국한 탑승객은 한국인 14명 가운데 귀국을 희망한 승객 2명과 승무원 4명, 일본인 배우자 1명 등 모두 7명이다.

이송된 교민들은 우한시에서 이송됐던 교민들과 마찬가지로 귀국 후 검역을 거쳐 임시생활시설에서 잠복기인 14일간 지내게 된다. 시설은 국립인천공항 검역소 내 마련됐다.

귀국하지 않은 한국인 탑승자 8명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거쳐 음성 판정을 받을 경우 이르면 이날부터 21일까지 순차적으로 하선한다.

외교부는 이번에 귀국하지 않고 일본 내에 남은 국민들에게도 계속해서 영사 조력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권다희 기자 dawn2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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