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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대한제강, 완만한 상승세 예상-현대차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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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한정수 기자] 현대차증권은 19일 대한제강의 현재 주가가 저평가돼 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8400원에서 77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대한제강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액 2244억원, 영업이익 86억원으로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다. 국내 철근 수요 부진과 철근 가격 약세에 따른 것이다.

그러나 박현욱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올해 철근수요 감소에 대한 우려가 여전히 시장에 있으나 철근-철스크랩 스프레드(제품 가격에서 생산 비용 뺀 금액)가 개선되면서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실적 모멘텀(성장동력)은 크지 않으나 저평가 매력은 충분하다"며 "중기적으로 주가의 완만한 상승을 예상한다"고 강조했다.

한정수 기자 jeongsu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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