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민버스. (사진=뉴시스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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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뉴시스] 김경목 기자 = 춘천시민사회단체네트워크는 18일 "춘천시는 시내버스 파행 운영 사태에 대해 시민 앞에 사죄하고 정상화를 위한 대책 마련에 즉각 나서라"고 촉구했다.
춘천네트워크는 이날 성명을 내고 "준비부족은 물론 불투명한 자본 투입 등 우려의 목소리가 높았음에도 적자노선 분리를 통한 비용 절감과 이를 바탕으로 한 흑자 전환 등 경영개선을 강변하며 무리하게 추진한 녹색시민협동조합의 시내버스 회사 운영 시도가 출범 반년 만에 완전히 실패했다는 사실에 대해 우리는 관련자들에 대해 엄중한 책임을 촉구한다"고 했다.
또 "1억3000여만원밖에 안 되는 자본금으로 78억원에 이르는 버스회사를 인수한다는 것은 당시에도 이해할 수 없었다. 700여명의 조합원이 3000만원을 출자하고 운수업 종사자인 유력자 1인이 1억원을 출자한 상황에서 협동조합은 이미 기능을 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재수 춘천시장은 이날 춘천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시내버스 관련 질문에 납득할 만한 설명을 하지 않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photo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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