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6 (수)

수원시의회, 지난해 행감 지적사항 대책 촉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시스

【수원=뉴시스】김경호 기자= 경기 수원시의회 전경.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경기 수원시의회는 18일 지난해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된 수원시외국어마을 민간위탁 운영 등을 언급하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수원시의회 도시환경교육위원회는 제348회 임시회가 열린 이날 상임위 회의에서 교육청소년과와 군공항이전협력국의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 시정·요구사항 조치계획과 2020년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를 청취했다.

의원들은 교육청소년과와 수원사랑장학재단, 수원시청소년재단의 업무보고를 들은 뒤 지난해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한 내용에 대한 조치계획과 올해 운영계획을 살펴보며 질문을 이어나갔다.

최인상 의원은 수원시외국어마을 민간위탁 운영에서 드러난 문제점 조치계획과 평생학습관의 올해 운영계획에 대해 "민간위탁 운영 관련 대두된 문제점을 면밀히 분석해 위탁 운영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최 의원은 또 부적절한 운영실태가 논란이 됐던 수원시외국어마을업체의 위탁 운영 종료 시점을 확인했다.

지난해 11월15일 도시환경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수원시외국어마을 위탁업체 에스엘아이가 본사 직원을 외국어마을로 소속만 바꾼 채 본사 업무를 해온 부분과 원장의 겸직 문제 등을 지적했다. 시는 관련 사항 조사에 착수했고, 문제점이 확인돼 다음 달 10일 외국어마을 위탁운영 계약이 해지될 예정이다.

문병근 의원은 "청소년 교육프로그램에 있어 인문교양과 자연과학 분야를 적절히 배치해서 청소년들이 기후변화 등 인간이 살아갈 수 있는 환경조성을 해야 하는 것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기본질서 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채명기 의원은 "교육청소년과의 학교 지원 사업이 특정학교에 편중되지 않고 모든 학교가 공평하게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조석환 위원장은 "교육청소년과 업무 추진 시 교육청과 협의가 필요한 부분이 많아 어려운 점이 있으니, 교육청과 소통해야 할 경우 이를 전담하는 부서나 인력 배치도 고려해 달라"고 제안했다.

한편, 도시환경교육위원회는 오는 20일까지 소관부서의 주요업무 추진실적 보고 청취를 마친 뒤 21일 조례안 등 안건을 심사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heee9405@naver.com

▶ 뉴시스 빅데이터 MSI 주가시세표 바로가기
▶ 뉴시스 SNS [페이스북] [트위터]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