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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中상하이, 코로나19 장기화 염두 내달 2일 온라인수업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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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교금지 무기한 연장

뉴시스

【상하이=AP/뉴시스】29일 상하이 쉬후이구 스와초등학교 앞에 보안요원들이 경계를 강화하고 있다. 2018.06.28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상하이시 교육당국은 1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를 염두에 두고 각급학교의 등교금지를 무기한 연장하는 대신 3월2일부터 재택 온라인수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팽배신문(澎湃新聞)과 재화망(財華網)에 따르면 상하이시 교육위원회 루징(陸靖) 주임은 이날 현지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코로나19 사태로 2월 한달간 휴교한 각급학교의 등교금지를 그대로 유지하는 한편 학생을 대상으로 온라인을 이용한 수업을 개시한다고 발표했다.

루징 주임은 코로나19에서 학생과 교사의 안전과 건강을 확보하기 위해 연구와 검토 끝에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상하이 시내 전 초중고 학교와 대학은 학생이 등교하지 않은 상황에 온라인수업 실시하며 향후 등교 학습시간을 코로나19 정황을 보고 따로 정해 공지할 것이라고 루징 주임은 덧붙였다.

온라인 교육과정은 TV 방영 위주로 하며 케이블TV와 IPTV를 포함해 총 12개 채널로 이뤄진다.

초등학교 1학년부터 고교 3학년까지 학년당 채널 1개를 배정하며 TV를 시청할 수 없는 학생은 컴퓨터와 태블릿(Pad), 휴대전화 등 다양한 단말로 수업을 들을 수 있게 한다.

아울러 해당 웹사이트에서 교육과정 동영상의 다운로드 서비스를 제공해 수업 후 학생들이 다양한 정보 플랫폼을 활용, 교사와 쌍방향 소통을 할 수 있도록 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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