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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울주문화재단, 울산시 심의 통과 설립 '탄력'…9월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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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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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유재형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은 18일 울주문화재단 설립안이 울산시의 출자·출연 기관 운영심의위원회 심의를 통과해 본격적인 설립 준비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울주군의회의 설립 동의를 구하는 절차인 ‘울주군 울주문화재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제정에 착수한다.

오는 3월 군의회 제192회 임시회에서 ‘울주문화재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가 제정될 경우, 5월 울주문화재단 이사회 임원을 공모하고, 발기인 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9월에는 울주문화재단이 출범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울주문화재단은 ‘역사와 문화가 어우러진 사람 중심의 문화도시 울주 구현’을 목표로 ▲지역 문화콘텐츠 개발 및 문화 산업화 ▲주민 체감형 문화 사업 ▲예술인과 지역 연계 협력 사업 ▲문화재단 정체성 정립 등 4대 전략 분야, 12대 중점과제를 기반으로 신규사업 32개, 위탁사업 6개를 추진한다.

특히 울주군의 풍부한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한 문화콘텐츠 개발과 활용, 문화의 산업화, 관광과의 연계성 강화에 핵심 역량을 집중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주민의 문화 향유기회 확대와 지역 예술인에 대한 지원, 주민 연계 사업도 병행 실시한다.

울주문화재단 조직은 이사회와 1사무국, 1센터, 3팀으로 조직되며, 지역 특성에 맞는 정책과 사업 개발을 위한 문화정책센터와 문예진흥팀, 문화시설운영팀, 경영지원팀으로 구성된다.

출범 인력은 16명으로 연차별 직영시설 및 행사·축제 이관에 따른 23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울주문화재단이 설립될 경우, 군민 모두가 행복하고 즐길 수 있는 문화적 삶의 기반 마련과 울산문화재단과의 협력을 통한 ‘문화도시 울산’ 건설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u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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