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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민주노총, 6~7월 비정규직철폐 총파업…진보정당 총선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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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제70차 정기 대의원 대회 개최

전년 사업결산 및 올해 예산 등 논의

뉴시스

[서울=뉴시스] 전진환 기자 =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이 대의원들과 17일 오후 민노총 70차 정기 대의원대회가 열린 서울 강서구 등촌동 KBS 아레나 홀에서 마스크를 착용한 채 투쟁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0.02.17. amin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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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정기 대의원 대회를 열고 올해 투쟁 기조를 확정했다.

민주노총은 지난 17일 오후 서울 등촌동 KBS아레나 홀에서 '70차 정기 대의원 대회'를 열고 '모든 노동자의 노조할 권리 보장, 사회 양극화·불평등 해소를 위해 투쟁하는 100만 전태일'로 올해 투쟁 기조 슬로건을 확정했다고 18일 밝혔다.

민주노총이 매년 진행하는 정기 대의원 대회에서는 전년도 사업에 대한 평가·결산, 올해 사업 계획과 예산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진다. 이번 대의원 대회는 재적 인원 1432명, 의사 정족수 717명을 넘는 867명이 참석했다.

확정된 사업 계획은 ▲사회대개혁과 총선투쟁승리를 위한 3월28일 전국노동자대회 개최 ▲4·15총선에서 적폐 세력과 개혁 역주행 세력 심판, 촛불 혁명의 진전을 위해 진보 정당과 총선승리 쟁취 ▲6월 중순~7월 초 사회대개혁, 비정규직 철폐 총파업 총력 투쟁 ▲10월~11월 초 전태일 열사 50주기·민주노총 창립 25주년을 맞는 올해 노동자의 노조할 권리를 위한 전태일법 쟁취 투쟁 등이다.

민주노총은 최저임금 구간에 속한 조합원들이 납부하는 차등맹비(1350원) 보다 적은 월소득으로 법정 최저임금에 미달하는 조합원에 대해서도 최저맹비(670원) 항목을 신설해 3월부터 적용하기로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ummingbir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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