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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아랍에미리트(UAE)에 수출한 바라카 원전 1호기가 운전 허가를 받으며 관련 종목들이 강세다.
18일 오전 11시 11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에너토크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29.96% 오른 4360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에이치아이(17.09%), 보성파워텍(14.57%)도 상승세다. 세 회사 모두 원전 부품과 설비를 제조, 공급하는 업체들이다.
앞서 UAE 원자력규제청(FANR)은 지난 17일 중동의 첫 원자력 발전소인 바라카 원전 1호기 운전 허가를 승인하고 곧 연료 장전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전력은 지난 2009년 바라카 원전사업을 수주한 뒤 차세대 원전 'APR1400' 4기 건설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안준호 기자 ajh@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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