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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코스피, 기관 매도세 거세지며 1%대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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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2000억대 매도하며 지수 낙폭 커져

시총상위株 대부분 약세

[이데일리 이슬기 기자] 코스피 지수가 1%대 하락 중이다. 기관의 매도세가 거세지면서 지수의 하락폭도 커지는 모양새다.

1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9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5% 내린 2216.40에 거래 중이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의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가운데 시장이 단기 조정을 거치는 모습이다.

기관은 장 초반부터 대량의 매물을 내놓고 있다. 기관은 2436억원을 팔아치우고 있고, 외국인은 817억원어치의 주식을 매도 중이다. 반면 개인은 1384억원 가량 매수 중이다.

업종 별로 보면 운수창고가 2%대, 전기전자와 음식료품, 제조업, 유통업, 보험, 의약품, 섬유의복 등은 1%대 하락 중이다. 건설, 금융, 전기가스, 의료정밀, 기계, 서비스, 증권, 은행, 철강금속, 종이목재 등의 업종은 1% 미만으로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의 낙폭도 커지고 있다. 현대차(005380) SK하이닉스(000660) 삼성물산(028260)은 2%대 내리고 있다. 삼성전자(005930) 셀트리온(068270) 삼성SDI(00640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는 1%대 하락 중이다. NAVER(035420) SK텔레콤(017670) 신한지주(055550) POSCO(005490) 현대모비스(012330) LG화학(051910)은 1% 미만으로 내리고 있다. 반면 LG생활건강(051900)은 강보합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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