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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특징주]수출 원전 운전허가 소식에 관련주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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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국내 최초 수출 원자력 발전소인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 1호기의 운영 허가 승인 소식에 원전 관련주 주가가 뛰고 있다.

1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1분 현재 에너토크(019990)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29.96% 오른 4360원을 기록하고 있다. 앞서 지난 13일부터 줄곧 약보합세였다가 이날 큰 폭으로 반등하며 상한가를 것이다.

이날 비에이치아이(083650)와 보성파워텍(006910) 주가도 각각 18.99%, 16.83% 상승한 2820원, 2325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너토크와 비에이치아이, 보성파워텍 등은 원전용 부품·설비 제조 및 공급 업체다.

UAE 원자력규제청은 앞서 지난 17일(현지 시각) 중동의 첫 원자력 발전소인 바라카 원전 1호기의 운전 허가를 승인했다. 바라카 원전 사업은 한국형 차세대 원전 APR1400 4기(발전 용량 5600㎿)를 UAE 수도 아부다비에서 서쪽으로 270km 떨어진 바라카 지역에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한국전력이 지난 2009년 12월 수주해 2012년 7월 착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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