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오는 4·15 총선부터 바뀐 선거 제도가 적용되는 가운데 의석수 계산기가 등장했다.
이번 21대 총선의 경우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30석의 준연동형 캡, 17석의 병립형 비례 등의 선거법 개정이 이뤄지면서 의석수 계산이 더 복잡해졌다.
이에 참여연대는 지난 17일 의석수 계산기를 개발해 공개했다.
의석수 계산기에 정당 득표율과 지역구 의석수 예상치를 입력할 경우 비례대표 의석수를 포함한 정당별 의석수와 비율을 손쉽게 알 수 있다.
참여연대는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연동형 캡(cap) 등의 도입으로 선거제도가 복잡하게 바뀌면서 의석수를 예측하기가 쉽지 않아졌다"라며 "시민들이 쉽고 빠르게 선거 결과를 예측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개발했다"라고 밝혔다.
계산기를 이용하려면 먼저 각 정당의 예상 정당득표율을 입력한 후 무소속 지역구 의석수와 각 정당의 지역구의 예상 값을 입력한다.
단 합계는 253석이 되도록 한다.
계산하기를 누르면 비례대표 의석 중 50% 연동률이 적용되는 30석에 정당 득표율을 반영한 '준연동형 비례' 값과 기존 방식대로 정당 득표율에 따라 17석을 단순 배분한 '병립형 비례' 값이 자동으로 계산된다.
특히 지역구 의석수에 준연동형 비례 값과 병립형 비례 값을 더한 전체 의석수도 함께 보여줘 유권자의 편의를 돕는다.
참여연대는 "의석수 계산기를 활용하면 정당 지지율의 변화에 따른 선거 결과를 쉽게 예측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서주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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