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시스] 허상천 기자 = 부산시는 올 하반기 준공을 앞두고 막바지 공사 중인 부산도서관의 세부공간 이름을 전 국민을 대상으로 공모한다고 18일 밝혔다. 2020.02.18. (조감도 = 부산시 제공) photo@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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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허상천 기자 = 부산시는 올 하반기 준공을 앞두고 막바지 공사 중인 부산도서관의 세부공간 이름을 전 국민을 대상으로 공모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앞서 2016년 부산시민 대상 선호도 조사로 새로 짓는 도서관의 이름을 ‘부산도서관’으로 확정했다.
이번에 이름을 공모하는 세부공간은 시민이 이용하는 실내 공간으로 ▲회의공간 ▲문화공연과 작가 강연회 등을 개최할 소극장 ▲어린이실 ▲문학자료 등이 있는 자료실Ⅰ ▲동아리실 ▲일반자료와 국외도서를 소장할 자료실 Ⅱ ▲부산학자료실 ▲강좌실 ▲옥상정원 등 총 9개 공간이다.
시는 부산도서관 개관이 다가옴에 따라 시민의 관심을 높이고 친근한 이용을 유도하기 위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아이디어를 공모키로 했다. 확정된 이름은 오는 5월 준공 전 도서관 내 사인물 구축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오는 28일까지 부산시 홈페이지에서 제안서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 후 이메일로 제출, 접수하면 된다.
[부산=뉴시스] 허상천 기자 = 부산시는 올 하반기 준공을 앞두고 막바지 공사 중인 부산도서관의 세부공간 이름을 전 국민을 대상으로 공모한다고 18일 밝혔다. 2020.02.18. (조감도 = 부산시 제공) photo@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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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정결과는 자체 심사기준에 따라 사전심사와 최종심사를 거쳐 3월 16일에 발표할 예정이다. 당선작에 대해서는 소정의 시상금(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한다.
한편 사상구 덕포동에 건립중인 부산도서관은 사업비 432억원(국비 40% 포함)을 들여 부지 1만381㎡, 연면적 1만6292.63㎡,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로 2017년 12월 착공, 올 9월 개관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이 도서관은 차별화 되는 장서와 시설 수준으로 운영하기 위해 프로그램 계획, 자료 구입 및 정리, 디자인 가구 설치 등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부산도서관 세부공간 이름을 공모하는 것은 작은 부분까지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기 위한 것”이라며 “시민 참여공간으로 창의력과 상상력의 놀이터로서 부산도서관 탄생을 위해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erai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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