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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제일기획, 너무 싸다...주가 상승은 시간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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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임동욱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8일 제일기획에 대해 현저한 저평가 구간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3만1000원을 유지했다.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제일기획의 1분기 연결 매출총이익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4.8% 6.7% 증가한 2647억원, 343억원을 전망한다"며 "주가 하락을 야기한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증감률(1.7%) 대비 개선된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홍 연구원은 "역기저효과에도 성장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며 "내수가 어렵지만 디지털 중심의 광고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홍 연구원은 "제일기획 역사상 업황과 주가가 가장 어려웠던 시기는 2015년 하반기부터 2016년 상반기로, 수익성 하락은 물론 최대주주의 지분 매각 이슈가 붉어졌던 시기"라며 "절대주가는 1만5000원까지 하락했고, 같은 기간 EPS(주당순이익) 평균은 729원"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주가는 2만2000원으로 2019년 EPS는 1200원을 기록했다"며 "상승한 코스피를 감안했을 때 쉽게 이해가 되지 않는 괴리"라고 분석했다.

홍 현구원은 "닷컴의 성장과 높아진 배당성향(60%)을 감안하면 주가 상승은 시간 문제"라며 "지속되는 영업이익 증가, 배당성향과 높아진 M&A 가시성, 2만2000원 내외까지 하락한 절대주가를 근거로 매수 관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임동욱 기자 dwl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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