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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부산소식]서구, 3·1운동 기념식 취소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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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 서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오는 3월 1일 개최할 예정인 '제2회 서구와 함께하는 3·1운동 기념식'을 전면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18일 밝혔다.

당초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부산항일학생운동의 발원지인 구덕운동장에서 종교단체 대표, 학생, 주민 등 1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독립운동 재현 퍼포먼스, 만세 행진, 각종 부대행사 등으로 열릴 예정이었다.

구는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정부의 방침에 따라 행사 개최를 추진하려고 했지만, 최근 감염원을 알 수 없는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지역사회 전파에 대한 주민 불안감 해소와 구민 안전을 위해 고심 끝에 취소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동래장학회 장학생 모집

부산 동래장학회는 오는 3월 2~9일 '2020년도 동래장학회 장학생'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대상은 학부모와 학생이 동래구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사실상 거주하고 있는 고등학생과 대학생으로, 선발기준은 학업성적 60%와 생활정도 40%를 반영해 고득점 순으로 고등학생 20명, 대학생 20명 등 총 40명을 선발한다.

장학금은 연간 고등학생 100만원, 대학생은 본인부담액 등록금 범위 내에서 200만원을 지급하며, 선정 결과는 3월 중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제출서류는 신청서와 담임교사 추천서, 주민등록등본, 성적증명서, 보호자소득확인서 등을 갖춰 장학회 사무국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며, 선발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동래장학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동래장학회는 2011년도 장학생 선발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462명의 학생에게 총 5억1297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동래구,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 공모 선정

부산 동래구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2020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7700만원 상당을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동래구 문화·관광자원 맞춤형 여행관광서비스 전문가 양성' 사업은 '2020년 동래방문의 해'를 맞아 동래구의 문화·관광 자원을 효과적으로 소개할 수 있고, 지역 내 여행관광서비스 분야 업체에서 필요로 하는 맞춤형 전문인력을 양성하여 취업 연계하는 사업이다.

교육대상은 동래구 거주 미취업 청장년층 25명이며, 오는 5월부터 3개월간(총 360시간) '여행관광서비스 전문가 양성' 과정을 교육받게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yulnet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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