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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장담그기 좋은 날은 21일'…해남군 쇼핑몰 해남미소, 기획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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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국내산 콩으로 만든 수작업 메주 판매

연합뉴스

기획전
[해남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해남=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해남군 온라인 쇼핑물 해남미소는 가정에서 직접 간장, 된장을 만들 수 있는 장담그기 기획전을 연다.

맛 좋은 장을 담그려면 추위가 덜 풀린 이른 봄에 담가야 벌레가 생기지 않고 삼삼한 장맛을 낼 수 있다.

2∼3월(음력 정월∼3월)은 장 담그기 가장 좋은 시기로, 절기상 2월 21일과 3월 4, 16, 28일을 해남미소는 추천했다.

해남미소 기획전에서 판매되는 메주는 전통방식으로 띄운 일반 메주와 개량된 알알이 메주 2종이다.

전통방식의 메주는 크고 토실토실한 100% 국내산 콩을 가마솥에 두시간 이상 정성껏 삶아 기계 없이 100% 수작업으로 띄웠다.

겉은 단단, 속은 말랑하게 자연발효 숙성된 메주는 볏짚을 깔고 1차 발효를 거쳐 땅끝 해남의 맑은 공기와 해풍으로 2차 자연숙성발효 과정을 거친다.

알알이 메주는 사각형의 메주를 만드는 과정 없이 발효시킨 메주다.

특히 잡균 번식이 없고 깔끔하고 간편해서 누구나 손쉽게 장을 담글 수 있어 소비자들로부터 인기가 많다.

기획판매전은 3월 말까지로 전통 메주 4덩이∼8덩이(8kg)를 6만7천원∼13만원, 알알이 메주는 15% 할인된 1kg 1만8천700원, 5kg 8만5천원에 판매한다.

행사기간 5kg 구매할 경우 고추와 참숯을 무료 제공한다.

해남미소에서는 장 만들기 재료뿐 아니라 땅끝해남의 청정자연이 만든 간장과 된장, 고추장, 청국장 다양한 장류 완제품도 판매하고 있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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