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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3 (수)

"어차피 스타는 ‘왕좌의 게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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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기획·예술경영 입문자를 위한 신간 ‘예술이 밥먹여 준다면’ 2월 20일 출간

[헤럴드경제] 예술경영과 문화융합 전문가로 알려진 이훈희가 신간 ‘예술이 밥먹여 준다면(책과나무 펴냄, 216쪽)’을 오는 2월 20일에 출간한다. 이 책에는 실제 현장에서 모든 것을 처음부터 다시 배워 나가야 하는 공연기획·예술경영 입문자들을 위해 생생한 현장의 이야기를 담았다.저자는 문화전문 기자와 다수의 문화예술 시상식 심사위원으로 활동하고, 다양한 장르의 공연 프로듀서로 활약했던 경험을 토대로 ‘예술이 밥 먹여 준다면’에 담아냈다.예술경영은 예술작품의 기획자이자 생산자, 관리자로서 예술가들의 질 높은 예술 활동을 돕기 때문에 공연예술의 작품성과 미학적 분석도 중요하다. 하지만 공연기획·예술경영 입문자들이 실제 현장에 투입되면, 모든 것들을 다시 배워야 하는 경우가 다반사다.어차피 스타라는 건 로또 당첨보다 어려운 확률을 뚫고 올라서는 ‘왕좌의 게임’이라는 것이다. 이 바닥에서 연기를 하고 춤을 추고 음악을 하는 이들 역시 처음부터 이 게임의 법칙에 동의한 수만 마리 나방 중 하나일 뿐이라는 이야기다. 정말 그럴까? _‘예술경영의 시대’ 중에서(28쪽)예술경영인이야말로 앙트레프레너십(entrepreneurship)으로 준비해야 한다. 앙트레프레너십은 탐험가나 모험가의 의미가 내포된 ‘기업가 정신’이라는 프랑스어지만, 번역 그대로를 칭하는 ‘기업가 정신’과는 조금은 다르다. 피터 드러거는 앙트레프레너를 위험을 감수하고 과감히 기존의 것을 파괴하고 혁신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그 사람들 을 앙트레프레너라고 정의했다. 앙트레프레너는 자본주의의 위기를 혁신을 통해 구원하고, 세상의 풍요를 가져오며 미래의 비전을 제시한다. _ '한국 청년과 앙트프레너십' 중에서(207쪽)이번에 출간하는 ‘예술이 밥 먹여 준다면’은 짠내 나는 현장의 이야기부터 마케팅-공연 수익의 상관관계·자본의 법칙 등 실제 현실을 반영한 입문서이다. 저자는 뮤지컬·국악·클래식·무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프로듀서의 역할을 수행한 경험을 살려 따끈따끈한 현장의 이야기와 전체적인 엔터테인먼트 산업에 대해 이야기한다. 독자들이 여러 다양한 분야의 공연 유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뮤지컬 시장과 현장의 원리를 중심으로 풀어서 설명했다.한편, 저자 이훈희는 언론사와 광고 회사의 이력을 바탕으로 문화예술 전문 인터넷신문 ‘뉴스컬처’를 창간했으며, 서울에서 문화예술경영 석사학위를 받고 예술학 박사과정을 마쳤다. 현재는 문화예술과 실버산업을 융합한 엔터테인먼트 기업을 경영하고, 시니어 문화 신문 ‘100뉴스’를 운영하고 있다.도서 ‘예술이 밥 먹여 준다면’은 현재 YES24, 영풍문고, 교보문고, 인터파크, 알라딘 등 온라인 구매처에서 먼저 구입할 수 있으며, 2월 20일부터는 전국 서점에서 만날 수 있다. 저자 이훈희는 지난해 9월 에세이 ‘우리 결혼해요’(푸른쉼표 펴냄)를 출간했으며, 영풍문고 종로본점에서 네이버TV 생중계로 진행되는 신개념 북콘서트 ‘북라이브’를 통해 독자들과의 만남을 가진 바 있다.
헤럴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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