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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7 (금)

[종합]코요태 장수 비결 있었네.."화나면 바로 알아, 두 명이서 잘 풀어준다"('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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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코요태/사진=민선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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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강가희기자]코요태가 라디오 막방에서 찰떡 케미를 뽐냈다.

12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희')에는 그룹 코요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신지는 빽가에 대해 "요즘 김종민 씨가 빽가가 퇴보하고 있다고 놀린다"라고 말했다. 김종민이 "예전에는 빽가가 아는 게 좀 있었다"고 하자 빽가는 "제가 캠핑을 하면서 TV를 안 보고 자연 속에만 살다 보니 이렇게 됐다"고 말했다.

오랜 시간 사랑받는 비결을 묻자 신지는 "박리다매"라고 답했다. 빽가는 행사 관계자들에게 "저희를 불러달라. 생각보다 많이 안 비싸다"라고 어필해 웃음을 안겼다.

원피스 OST '우리의 꿈' 인기에 대해서 신지는 "그 덕을 많이 본다. 그 노래가 그렇게 될 줄 몰랐다"고 말했다.

신곡 '사계'로 돌아온 코요태. 신지는 빽가의 작사를 칭찬하며 "이번에 특히나 잘 써서 깜짝 놀랐다"고 얘기했다. 이에 빽가는 "제가 머릿속에는 그런 말들이 있는데 말로 하려면 꼬인다. 말하다가 중간에 꼬여버린다"고 고백했다.

빽가는 자신의 아버지가 기타 세션에 참여했다며 "페이를 드렸다. 아버지라고 더 주지도, 덜 주지도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런가 하면 이날 김신영은 코요태에게 "환갑에 무대를 서겠냐, 빌보드 1위를 한 후 저스틴 비버, 비욘세와 협업을 하겠냐"고 물었다.

이에 김종민은 "해외로 가야죠. 우리는 칠순 때 하면 된다"라며 해외 진출을 택했다. 빽가 역시 "우린 팔순 때 하면 된다. 비욘세 안 보고 싶겠냐. 봐야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오랜 시간 함께 해온 코요태. 신지가 "안 괜찮아도 괜찮다고 할 때가 있다"고 말하자 김종민은 "오래될수록 잘 모른다더라. 그런데 화난 건 안다"고 덧붙였다. 빽가 역시 "화난 건 오자마자 안다. 저희가 세 명이니 두 명이서 잘 풀어주면서 최대한 유하게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빽가는 신지와 김종민에게 "둘 정도만이 저를 케어해 줄 수 있다. 제가 발음도 안 좋고 교정기를 껴도 멤버들이 이해해 준다"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이에 신지도 "(빽가가) 저희 안 보이는 곳에서 노력하는 걸 다 알고 있다"고 말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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