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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4 (월)

'콜' 전종서 "수월하게 촬영‥박신혜와 에너지 비례해 궁합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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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박서현기자]

헤럴드경제

전종서/사진=민선유 기자


전종서가 박신혜와의 호흡에 대해 말했다.

17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 영화 '콜' 제작보고회가 열린 가운데 이날 전종서는 "영숙이라는 캐릭터가 어쨌든 항상 감정이 과열돼있고 공격적이고 과격적인 캐릭터다"라고 입을 열었다.

전종서는 "표현하기 쉽지 않았는데 감독님과 많은 얘기를 나눴었다. 그래서 촬영할 때는 많은 대화 없이 작은 사인으로도 알아듣고 큰 무리 없이, 수월하게 촬영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신혜와의 호흡에 대해서는 "초반에 저의 분량을 많이 찍었었다. 영숙이가 주로 공격을 하는 쪽이고 서연 쪽은 수비와 방어를 하는 모습이 많다. 그래서 어느 정도 에너지로 해야 맞을 것 같은지 가늠이 잘 안됐었다. 그래서 저는 막 달렸던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간중간 전화 때문에 촬영장에 방문해서 (박신혜의)연기를 봤는데 영화가 완성된 것을 보고 나니까 서연이와 영숙이의 에너지가 많이 비례했던 것 같다. 호흡적인 부분에서는 궁합이 좋았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영화 '콜'은 과거와 현재, 서로 다른 시간대에 살고 있는 두 여자가 한 통의 전화로 연결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로 오는 3월 개봉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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