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름의 희열', 파이널 티켓 오픈 10분 만에 초고속 마감…'씨름 열풍' 증명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씨름의 희열' 파이널 라운드 직관 티켓 예매가 초고속으로 마감됐다.

17일 오전 9시 온라인 예매사이트 인터파크티켓을 통해 오픈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태백에서 금강까지-씨름의 희열' 파이널 라운드 태극장사결정전 티켓은 예매 시작 10분 만에 배부가 완료됐다. 온라인 예매에 실패했을 경우 창원시 5개 구청 문화위생과를 통해 직관 신청을 문의해야한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사진=KBS] 2020.02.17 jyyang@newspim.com

'씨름의 희열'이 대한씨름협회와 함께 주최하는 제1회 '태극장사결정전'은 경량급 씨름의 최강자를 가리는 대회다. 파이널 라운드에 진출한 선수 8인의 토너먼트 승부로 진행되며, 최종 우승한 선수에게는 상금 1억원이 주어진다. 오는 22일 오후 9시15분부터 경남 창원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되며 약 110분간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씨름의 희열'과 함께한 약 3개월의 대장정을 마무리하는 행사이자 초대 태극장사가 탄생하는 순간인 만큼, 직관 기회를 잡기 위한 수많은 씨름 팬들의 관심이 예매처로 집중됐다. 이러한 분위기에서부터 알 수 있듯, 온라인 티켓 배포는 10분 만에 완료됐다.

이와 더불어 지난 15일 방송한 '씨름의 희열' 11회는 자체 최고 시청률까지 경신하며 파이널 라운드를 향한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이날 방송에서 분당시청률이 가장 높았던 '최고의 1분'은 이승호와 박정우의 4라운드 맞대결에서 나왔다. 두 선수는 파이널 라운드 직행 티켓을 놓고 손에 땀을 쥐는 역대 최고의 명승부를 펼치며 씨름의 매력에 흠뻑 빠져들게 만들었다. 특히 두 번째 판 비디오판독 장면에서 시청률이 4.3%까지 치솟는 등 이승호와 박정우의 혈전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쏟아졌다.

한편 '씨름의 희열' 최종회이자 대한씨름협회와 함께 주최하는 제1회 '태극장사결정전'은 오는 22일 밤 9시15분부터 약 110분간 생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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