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는 미세먼지 저감 등 대기질 개선을 위해 2020년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설치(교체) 지원 사업을 추진 한다고 17일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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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국제뉴스) 강민석 기자 = 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미세먼지 저감 등 대기질 개선을 위해 2020년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설치(교체) 지원 사업을 추진 한다고 17일 밝혔다.
저녹스 보일러는 일반보일러보다 에너지 효율이 높고 대기오염물질인 질소산화물(NOx)을 적게 배출하는 친환경보일러로 시간당 증발량이 0.1톤(또는 열량 61,900kcal) 미만으로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환경표지 인증을 받은 제품이다.
지원대상은 가정용 일반보일러를 저녹스보일러로 설치(교체)하는 거주 가구주로 주택 소유주나 세입자(주택 소유자의 동의 필요)가 구청 방문 또는 우편으로 신청이 가능하며, 오는 19일부터 예산 소진 시 까지 접수 선착순으로 선정 사업을 진행한다.
단, 저녹스 보일러는 응축수가 발생하므로 응축수 배관 설치가 불가능한 장소에는 설치가 제한될 수 있기에 보일러 설비업체에 사전 문의 하여 확인해야 한다.
저녹스 보일러를 설치할 경우에는 가구 1대당 일반가정은 20만원, 저소득층(수급권자, 차상위계층)가정은 50만원까지 지원되며 추가 비용은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대전광역시 홈페이지 또는 중구청 환경과로 문의( 606-7285)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저녹스 보일러를 설치하게 되면 에너지 효율이 높아 연료비 절감은 물론 대기오염을 줄여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기대된다."며,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많은 참여와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 주기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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