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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경남도]경남 농산물, 부산·울산에 공급…동남권 먹을거리 공동체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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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내달부터 경남 친환경농산물을 부산 강서구의 급식센터 식자재로 시범 공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동남권 먹을거리 공동체 실현 차원에서 경남에서 생산된 친환경 농산물을 부산·울산에 공급하는 것이다.

경남도는 지난해 3월 ‘동남권 상생발전협의회’를 통해 부산·울산·경남 3개 시·도 간 먹을거리 생산·유통·소비 상생 협력방안을 구체화하기로 했다.

이후 3개 시·도는 실무협의를 열어 공공 먹을거리 생산·공급 플랫폼 구축, 먹을거리 공동체 실현을 위한 공동과제 수행, 먹거리 생산·소비에 대한 광역먹을거리 통합정보시스템 구축, 상생 협력모델 개발 등 주요 과제를 단계별로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시범사업은 김해 먹을거리통합지원센터에서 부산 강서구 공공급식센터로 친환경농산물을 공급하는 것이 주 내용이다.

경향신문

동남권 공공먹거리 공급 추진체계. 경남도 제공


경남도는 향후 부산 3개 센터(강서구·금정구·기장군)와 울산을 포함한 동남권 광역단위 공공급식 분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3개 시·도는 경남도가 마련한 광역푸드플랜을 중심으로 시·도의 특성을 반영한 과제를 공동 수행하고 있다. 경남도는 동남권 먹을거리 공동체가 구축되면 경남 농가는 안정적인 판로 확보로 농가 소득을 올리고, 부산시민은 믿을 수 있는 먹을거리를 제공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정훈 기자 jh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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