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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2 (토)

현대차와 여수광양항만공사, 수소전기트럭 상용화 위한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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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이인철 현대자동차 상용사업본부장(왼쪽)과 길인환 여수광양항만공사 운영본부장이 지난 14일 수소전기트럭 시범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악수하고 있다. 현대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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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와 여수광양항만공사가 물류 운송용 수소전기트럭 상용화를 위해 손을 모았다.

현대차는 지난 14일 여수광양항만공사와 물류 운송용 수소전기트럭 개발, 실증 사업 실시, 수소충전소 설치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수소전기트럭 시범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현대차는 수소전기트럭을 개발하고 시범 운영하는 등 물류에 수소연료전지 적용 분야를 확대하고, 여수광양항만공사는 광양항 내에 수소 충전소 구축 부지를 제공하는 등 시범사업을 지원하게 된다.

현대차는 물류 운송용 수소전기트럭을 개발해 2023년까지 2대를 먼저 도입하고 이듬해 10대를 추가 투입키로 했다. 수소전기트럭은 광양항에서 부산까지 왕복 320㎞ 구간을 운행한다.

여수광양항만공사는 수소충전소 건립을 위한 부지 약 2000㎡를 제공해 2022년까지 광양항 내 수소충전소 1개소 구축을 지원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2018년 스위스 ‘H2에너지’와 엑시언트 기반의 대형 냉장밴용 및 일반밴용 수소전기트럭 공급 계약을 맺었으며 올해 상반기부터 수출한다.

김준 선임기자 ju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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