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모바일월드콩그레스도 33년 만에 취소
애플은 이날 중국 상하이 내 7개 매장 가운데 하나를 15일 재개장한다고 밝혔다. 다만 운영 시간은 단축된다. 애플은 전날에도 중국 베이징의 5개 매장이 시간을 단축해 다시 영업을 재개한다고 밝힌 바 있다.
애플은 8일 중국 내 사무실과 고객센터 등은 문을 열면서도 소매 점포에 대한 폐쇄 조치는 연장했다. 애플은 이에 앞서 중국 당국이 여행 제한 조치 등을 내리자 중국 내 42개 매장을 전면 폐쇄한 바 있다.
반면 페이스북은 이날 다음 달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릴 예정이던 '글로벌 마케팅 서밋' 행사를 코로나19 관련 위험 때문에 취소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 대변인은 "만약의 경우에 대비해 확대되고 있는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공중보건 위험 때문에 글로벌 마케팅 서밋을 취소했다"고 말했다.
다음 달 9~12일 샌프란시스코 모스콘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던 이 행사에는 4000명 이상이 참가할 전망이었다. 이에 앞서 12일에는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매년 2월 개최하는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를 코로나19 관련 우려로 33년 역사상 처음으로 취소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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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의 애플스토어 (베이징=연합뉴스) 김윤구 특파원 = 아이폰 신모델 11시리즈가 중국에 출시된 20일 베이징 싼리툰의 애플스토어 모습. 2019.9.20 ykim@yna.co.kr/2019-09-20 16:05:45/ <저작권자 ⓒ 1980-2019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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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윤 기자 jiyun5177@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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