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17 (월)

컴투스, 지난해 영업익 1270억…해외 매출 비중 80% 달해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메트로신문사

컴투스 CI.


모바일 게임 기업 컴투스는 2019년 연 매출 4696억원, 영업이익 1270억원, 당기순이익 1109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2.5%, 영업이익은 13.4%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14.5% 감소했다.

4·4분기 매출은 1216억원, 영업이익 332억원, 당기순이익은 101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8% 줄고 영업이익은 1.3%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64.3% 감소했다.

컴투스는 대표작 '서머너즈 워'의 글로벌 성과와 야구 게임 라인업의 연간 최대 실적, M&A 및 전략적 투자와 다양한 사업제휴를 통한 비즈니스 포트폴리오 확대 등에 힘입어 6년 연속 1000억원을 넘어서는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또 북미 및 유럽 등 서구권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 매출은 약 3730억원으로 전체 80%에 달한다.

올해 컴투스는 지속적인 지식재산권(IP) 확대와 적극적인 M&A를 통한 글로벌 시장 공략으로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우선 '서머너즈 워: 백년전쟁',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 '히어로즈워: 카운터어택', '버디크러시' 등 다수의 신규 대작 라인업을 출시한다.

또한, 글로벌 멀티플랫폼 엔터테인먼트사인 스카이바운드와 '워킹데드' IP 기반의 모바일 게임을 제작하고, 자회사 데이세븐과 함께 스토리게임 플랫폼 '스토리픽' 등을 선보인다.

지난해 글로벌 누적 매출 2조원을 달성한 '서머너즈 워'는 핵심 콘텐츠를 강화하고 글로벌 e스포츠 대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컴투스 관계자는 "자체 개발 및 글로벌 서비스 역량을 집중하고 다양한 전략적 투자를 통해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는 강력한 게임 IP를 계속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다양한 사업 확장을 통해 글로벌 IP 기업으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나인 기자 silkni@metroseoul.co.kr

ⓒ 메트로신문(http://www.metroseoul.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저작권문의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