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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합섬에서 생산 중인 부직포 Hanibon/사진=한일합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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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박지은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마스크의 부자재인 부직포 판매도 증가하고 있다.
12일 동양 계열사인 한일합섬에 따르면, 한일합섬의 부직포 판매량은 지난달부터 이달 10일까지 전년동기대비 175%나 증가했다.
한일합섬은 스판본드 부직포 브랜드인 ‘하니본’을 생산한다. 마스크에 사용되는 위생재를 비롯해 일회용 기저귀, 옷 커버, 작업복, 침대커버, 자동차 내장재에 활용된다. 한일합섬 전체 매출에서 하니본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24%다.
한일합섬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 확산으로 마스크 수요가 큰 폭으로 늘면서 부직포 관련 문의도 계속해서 늘고 있다”며 “시중에 마스크가 원활히 공급될 수 있도록 부직포 생산에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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