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은 금융자산 찾기 캠페인을 통해 잠자고 있던 약 1조4000억원 어치 금융자산이 주인을 찾아갔다. 금융감독원과 금융권 협회는 10일 지난해 11~12월 6주에 걸쳐 진행한 금융권 공동 ‘숨은 금융자산 찾기’ 캠페인 결과를 발표했다. 캠페인 기간 중 162만 명이 총 1조3953억원의 금융자산을 찾아갔다. 이 중 소멸시효(은행은 무거래 5년)가 완성된 휴면금융재산이 2206억원, 3년 이상 거래하지 않은 장기미거래금융재산이 1조1746억원을 차지했다. 보험금(9247억원)이 가장 많았고, 예·적금(3013억원), 휴면성 증권(1054억원), 미수령주식(574억원) 순이었다. 금년 캠페인에서는 기존의 휴면금융재산, 장기미거래금융재산뿐만 아니라 카드포인트도 추가한다. 지난해 6월 말 기준 고객들이 사용하지 않고 남은 카드포인트는 약 2조3000억원 어치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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