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저널리즘 연구' AIR 컨퍼런스 초대
AiRS 등 뉴스 핵심 기술·타임라인 소개
AIR는 저널리즘, 커뮤니케이션, 컴퓨터공학을 전공으로 하는 학자들의 모임으로, AI로 인해 변화하는 언론 환경과 저널리즘 본질에 대한 체계적이고 융합적 관점의 연구가 필요하다는 취지로 구성된 단체이다. AIR에는 미디어와 AI 각 분야 세계적 석학들이 함께 참여하고 있다.
(사진=네이버) |
AIR그룹에서 주최하는 ‘Communication AI’ 컨퍼런스는 지난 7일(현지시간) 미국 UCLA Charles E. Young 연구도서관에서 진행됐다. 네이버는 이번 컨퍼런스에 기조 발표자로 초청돼 AI 기반 뉴스 추천 서비스와 스마트 미디어 프로젝트 등에 대해 소개했다.
컨퍼런스 현장에는 AI와 저널리즘 분야 석학들을 비롯해 50여 명 학자들이 모여 네이버 뉴스 서비스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네이버는 지난 모바일 개편 이후 AI 기반 뉴스 서비스를 강화해오며 전 영역에 자동화를 적용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AI-저널리즘 학계가 네이버 뉴스에 많은 관심을 보였고, 그 결과 컨퍼런스의 기조 발표를 요청을 받았다.
기조 발표는 △네이버 뉴스 서비스의 역사와 구조 △AiRS(AI 추천시스템)와 자동 클러스터링 등 네이버 뉴스 서비스의 핵심 기술과 ‘타임라인’ 서비스 △언론사에게 유용한 미디어 도구를 제공하기 위한 스마트 미디어 스튜디오 프로젝트에 대한 소개로 진행됐다.
컨퍼런스를 기획한 미국 오레곤대 나승안 교수(전 재미언론학회장)는 “AI를 기반으로 하는 뉴스 서비스가 확대되고 있는데, 네이버는 글로벌 사업자들에게 중요한 레퍼런스가 됐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네이버 뉴스 서비스의 방향과 기술을 이해할 수 있게 됐고, AI-저널리즘 학계에서도 의미 있는 사례로 계속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언급했다.
네이버 유봉석 서비스운영총괄은 “네이버는 AI 기반 뉴스 서비스 제공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고, 이러한 내용을 학계에서도 관심 있게 지켜봐 주고 계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기술을 바탕으로 언론사와 함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도구와 데이터를 제공하는 파트너이자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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