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 대변인에 강민석 전 중앙일보 부국장을 임명했습니다.
노무현 정부 시절 청와대 출입 기자였던 강 전 부국장은 정치부장과 논설위원 등을 지냈습니다.
강 전 부국장은 6일 청와대 발표 나흘 전인 지난 2일 중앙일보에 사표를 제출했습니다.
중앙일보-JTBC 노동조합은 성명을 내고 "청와대가 언론과 권력의 건강한 긴장 관계를 해쳤다"며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심수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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