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튜닝사업지 조감도 |
(김천=연합뉴스) 박순기 기자 = 경북 김천시는 올해 자동차 튜닝, 산업용 드론, 초소형 전기차 사업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자동차 튜닝사업의 경우 김천시는 한국교통연구원에 기본계획 수립, 기업 수요 조사, 비즈니스 모델 발굴 등의 연구용역을 의뢰했다.
또 한국교통연구원과 함께 정부 예산 8억여원으로 튜닝카 성능·안전 시험센터의 타당성 조사를 연구하고 있다. 튜닝카 성능·안전 시험센터는 자동차 튜닝과 관련 기술을 지원하는 곳이다.
산업용 드론 사업의 경우에는 융복합 드론 플랫폼 구축, 국가 드론 실기시험장 건립, 드론 연구센터 및 비행시험장 건립 기본계획 수립 등을 추진하고 있다.
경북테크노파크 및 한국전력기술 등과 함께 2021년까지 융복합 드론 플랫폼을 구축한 뒤 공공기관의 수요에 맞는 특수목적용 드론을 연구·개발할 계획이다.
김천시는 국가 드론 실기시험장을 2022년까지 건립하기 위해 기본·실시설계를 진행 중인데 조만간 부지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밖에 지난해 김천 혁신도시가 국가혁신 융복합단지로 지정됨에 따라 초소형 전기차 5대 핵심부품(컨버터, 경량 배터리, 초경량 고강성 내장품, 친환경 리어램프, 통합제어 부품)의 연구개발 사업을 추진한다.
1단계 사업(사업비 139억원)으로 올해 연말까지 연구 개발한 초소형 전기차를 KTX역 이용객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김천 혁신도시 공공기관과 연계해 자동차 튜닝, 산업용 드론, 초소형 전기차 등 3대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park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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