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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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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구→물류기지→센텀시티…부산 재송동 역사 책자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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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1952년 수영비행장과 초가마을
[부경근대사료연구소 제공=연합뉴스]



(부산=연합뉴스) 오수희 기자 = 부산연구원 부산학연구센터는 부산학 교양총서 '마을의 미래(Ⅲ): 재송마을 이야기'를 발간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책은 조선 시대 중요한 포구였지만 지금은 첨단도시와 전통마을이 공존하는 부산 해운대구 재송마을의 역사를 담았다.

책자에서는 조선 시대 수군 전선(戰船)을 만드는 포구로, 일본강점기 일본인을 위한 골프장으로, 해방 이후 수영비행장으로 변모한 재송마을 역사를 담았다.

동해남부선이 지나던 재송마을은 1980~90년대 컨테이너 야적장이었다가 현재는 해운대 요지인 센텀시티로 바뀌었다.

부산학연구센터는 다음 달 4일 오후 6시 30분 해운대구 재송1동 주민센터에서 '재송마을의 재발견'을 주제로 북 콘서트를 연다.

문의는 부산학 연구센터(☎051-860-8869)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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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2년 부산 수영교와 수영비행장
[부경근대사료연구소 제공=연합뉴스]



osh998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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