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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8~29일(현지 시각)에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올해 첫 FOMC 회의가 열린다. 이번 FOMC에서는 기준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이 높아 금리 결정보다는 유동성(시중 자금) 공급 정책 판단에 관심이 쏠린다. 뉴욕 연방준비은행은 2월에도 단기 유동성을 공급하는 환매조건부채권(Repo·레포) 거래를 이어가기로 했으나 최대 공급 규모를 350억달러에서 300억달러로 축소하기로 했다. 노동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주식시장 강세가 유동성 확대에 따른 측면이 컸던 만큼, 연준의 유동성 공급 환경 변화 여부에 주식시장이 민감하게 반응할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이 밖에 투자자들은 미국과 유로존의 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하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등 주요국 경제 지표에도 주목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 31일 '2019년 12월 및 연간 산업활동동향'을 발표한다. 11월에는 생산과 소비, 투자가 동반 증가세로 전환하고, 앞으로 경기 상황을 예측하는 경기선행지수가 석 달 연속 상승하면서 경기 반등에 대한 기대를 키웠다.
신수지 기자(sjsj@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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