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5 (화)

삼성페이, 연휴 첫날부터 결제 오류…이용자 불만 속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매일경제

[사진 출처 = 연합 뉴스]


설 연휴 첫날 '삼성페이'에 등록된 일부 카드에 결제 오류가 발생해 사용자들의 불만이 이어지고 있다.

24일 오전 업계와 삼성전자 멤버스 커뮤니티에 따르면 오전 10시 40분께부터 2시간 가량 삼성페이 롯데카드, 신한카드 등 일부 카드에서 결제 시도시 '준비중' 화면에서 결제로 넘어가지 않는 오류가 발생했다.

통장 입출금의 경우에도 '준비중'이라는 화면만 표시되고 '제한시간을 초과해 다시 시도해달라'는 팝업 메시지만 나왔다.

또 '일시적으로 삼성페이를 사용할 수 없다. 나중에 다시 시도해달라'는 연결 오류 메시지도 표시됐다.

사용자들은 커뮤니티를 통해 '카드 안 들고 갔다가 편의점에서 허탕 치고 돌아왔다', '공지도 없이 연휴 첫날에 이래도 되는 거냐. 화가 난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삼성전자는 오후 12시 30분께 공지를 내고 "삼성페이 내 일부 금융사 생체인증이 불가능했다"며 "KICA(한국정보인증)사 생체인증 서버의 오류가 해결돼 현재 정상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고 해명했다.

[디지털뉴스국 서주희 인턴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