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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 (화)

전북도, 불법 폐기물 악취 미세먼지분야 특정 감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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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불편 방치 배출원 부실 관리 감독 엄중 문책

전북CBS 도상진 기자

노컷뉴스

전라북도 청사 전경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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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가 도민들의 건강과 쾌적한 환경을 위해 불법 폐기물과 악취, 미세먼지를 3대 유해환경으로 정하고 관리실태에 대한 대대적인 감사에 나선다.

전라북도는 이를 위해 도내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5개 반 20여 명으로 감사반을 편성해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19일까지 특정감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전라북도는 이번 감사에서 유해환경 배출원에 대한 관리 감독과 대응실태를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폐기물분야는 지난해 전수조사에서 드러난 도내 불법 폐기물에 대한 처리실태를 점검하고 지도 감독 부실 원인을 규명할 계획이다.

악취분야는 민원 다발 지역 등에 대한 방지 노력과 지도점검 실태를 확인하고 악취저감 사업 보조금 집행을 점검하게 된다.

미세먼지분야는 비상 저감조치 발령에 따른 시군별 조치사항 이행 실태와 대기오염 배출원에 대한 인허가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전라북도는 문제점을 개선하는 방향으로 감사를 진행하지만 주민불편을 의도적으로 방치하거나 배출원에 대한 부실한 관리 감독, 주민 삶에 불편을 끼친 공무원은 엄중 문책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라북도는 불법 폐기물, 악취, 미세먼지 예방에 대한 시군의 노력과 대응의 적절성을 살펴보고 행정불신을 해소하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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