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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부산 ‘동백전’ 이용 증가로 한때 결제 오류…지금은 정상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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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허상천 기자 =

부산시는 설명절을 맞아 지역화폐 ‘동백전’ 사용자의 결제금액이 일시적으로 폭증하면서 23일 오후 12시 45분부터 13시 30분까지 2000여건의 결제 지연 및 동백전 차감 오류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현재 동백전 결제 시스템은 정상운영 중이다.

시는 “동백전 결제 과정에서 전화나 인터넷 연결선으로 전송되는 데이터의 양이 증가하는 ‘트래픽’으로 동백전 결제 지연 현상이 발생했다”며 “실제 가맹점에서 결제가 되지 않았음에도 동백전 충전금액이 차감되어 승인 알림을 받은 사용자도 있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운영 대행사인 KT는 오류 발생 즉시 트래픽 분산 작업을 완료해 현재는 정상결제 되고 있다.

아울러 23일 오후8시까지 개별 문자를 통해 잘못된 결제 취소에 대한 안내와 사과 내용을 전달하는 등 관련 조치를 마무리 했다.

시는 향후 오류에 대비하기 위해 연휴기간동안 운영대행사와 시가 비상대응체제를 운영키로 했다. 아울러 일상적인 문의는 동백전 앱 ‘공지·이벤트’ 1대1문의로 하면 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설 명절을 부산지역화폐 ‘동백전’으로 준비하는 시민들께 큰 불편을 드려 송구하다”며 “많은 시민들이 동백전을 이용하는 만큼 더욱 철저한 시스템 관리로 시민들의 관심에 부응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erai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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