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부사장 4명 승진 발탁

삼성SDS가 21일 정기 임원 인사에서 부사장 4명, 전무 4명, 상무 9명 등 총 17명이 승진했다고 밝혔다. 구형준 SDSA법인장과 안정태 삼성전자 감사팀장, 유병규 준법경영팀장, 임수현 솔루션사업부장이 전무에서 부사장으로 승진 발탁됐고, 여성 임원으로는 김은영 클라우드사업부 기술담당 클라우드아키텍처팀장(50·상무)과 이수진 전략기획담당 전략마케팅팀장(48·상무)이 이름을 올렸다. 올해 2명의 여성이 신규 임용되면서 삼성SDS의 전체 여성 임원은 역대 최대인 총 12명으로 늘었다.

부사장 4명은 모두 50대다. 구 부사장(54)은 2006년 삼성SDS에 입사해 ESDM혁신팀장과 클라우드전략팀장 등을 지냈다. 안 부사장(55)은 1988년 삼성전자에 입사해 북미총괄 지원팀장과 감사팀장을 역임했다. 2005년 입사한 유 부사장(55)은 준법경영팀장으로 15년째 일하고 있다. 2013년 삼성SDS에 합류한 임 부사장(53)은 사업기획실장과 사업추진실장으로 근무했다. 김병진 전자DS사업팀장, 박철영 커뮤니케이션팀장 등 4명은 전무로 승진했다.

[신찬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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